제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대응·예방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제주 공직자 성 비위 사건 대응·예방 강화

한라일보 2025-04-16 15:08:04 신고

3줄요약

성희롱 예방교육.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직장 내 성희롱 등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 성고충상담창구를 상시 운영하는 것과 함께 고충심의위원회에는 관련 전문가를 추가 위촉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이런 내용으로 3개 분야 11개 실천 과제가 담긴 '2025년 성평등한 공직문화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공직자들이 제주도 성고충상담창구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 행정망, 메신저 등의 방식으로 상시 가동한다. 현재 12명으로 구성된 고충심의위원회에는 5월 중 외부 전문가를 보강해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고충심의위원회는 성희롱·성폭력 등 성립 여부, 피해자 보호 조치, 재발 방지 관련 사항 등을 다룬다.

전문 기관과 연계한 피해자 심리·의료·법률 지원 추진도 강화한다. 또한 지난해 11월 스토킹을 포함한 피해자 보호 규정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는 관련 사건 처리 매뉴얼을 개정할 예정이다. 현행 '제주특별자치도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및 2차 피해 예방 규정'은 향후 조례로 제도화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력 예방 교육 4시간, 성인지 교육 1시간 등 법정 의무 교육 외에도 찾아가는 특별 교육, 고위 공직자 대상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양성평등 도서·영화 감상문 작성 등 자기주도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성인지 교육을 새롭게 도입해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세대 공감 성평등 실천 방안도 마련한다. 2030 세대 공직자 네트워크(TF) '평행선' 운영 확대, 부서장 성과 평가와 폭력 예방 교육 실적 연계, 노동조합과의 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Copyright ⓒ 한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