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지역 가임 여성을 대상으로 '난임 극복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건강 교실은 난임 부부, 임신 준비 신혼부부, 난임에 관심 있는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난임·임신에 관한 건강 정보와 정서적 심리 지지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난임 극복 건강 교실은 오는 30일까지 매주 1회(총 3회) 진부면 밀브릿지(방아다리약수) 교육실에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회차별로 한방학적 난임 원인, 힐링 원예, 생명의 정원, 미술 치유, 소중한 기다림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강사는 보건의료원 한의과 의사, 외부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온라인(https://naver.me/G8skIxon) 또는 유선(평창군보건의료원 평창권역팀(☎033-330-4846)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 교실을 통해 난임으로 고민하는 분들의 정서적 안정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난임부부 시술비, 난임 시술 교통비 지원 사업 외에도 난임 부부를 위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