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이 국내 업계 최초로 ‘2025 PACE 어워드’를 세 번째 수상했다.
2007년과 2013년에 이은 3번째 이 상을 받은 한온시스템은 ‘가시광 LED 광촉매 반응을 이용한 HVAC 항균 탈취 기술’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차량 내·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생물, 유해가스,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이온발생기와 달리 전자파나 오존 발생 없이 공기질을 개선한다.
외부 공인기관 시험 결과, 바이러스 살균력은 98.5%로 기존 제품의 살균력인 66.1%에 비해 크게 개선됐고, 가스 탈취 성능도 기존 35%에서 약 3배 향상된 97.5%로 증가했다. 또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 G90에 적용했고, 글로벌 OEM 브랜드 차에도 적용이 검토되고 있다.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하며, 매년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 기술과 사업 성과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올해 30번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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