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이상훈,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출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화감독 이상훈,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 출간

연합뉴스 2025-04-16 14:27:03 신고

3줄요약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영화와 방송, 그리고 연극을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온 이상훈 극단 예인방 예술감독이 소설을 펴냈다.

소설가로 변신한 이상훈 영화감독 소설가로 변신한 이상훈 영화감독

[파람북 제공]

장편소설 '김옥균, 조선의 심장을 쏘다'(파람북 刊)는 개화의 이상과 개혁의 비극을 온몸으로 끌어안은 인물 김옥균의 생애를 통해, 오늘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그 불편한 거울을 정면으로 응시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잊힌 한 인물의 전기적 복원이 아니라, 역사의 생살을 다시 꿰매는 일종의 의학적 문학 실험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김옥균의 출생부터 청년 시절, 갑신정변, 망명과 암살에 이르기까지의 굴곡진 삶을 따라갔다.

이 감독은 "책상 위에서 머리로 쓴 글이 아니라, 역사의 현장을 발로 뛰며 가슴으로 쓴 기록"이라고 말했다.

김옥균의 생가, 우정국, 유배지인 오가사와라와 홋카이도 등 주요 유적지를 직접 취재하는 등 꼼꼼한 자료와 고증 위에 연극적 구성과 영화적 장면 감각이 겹친다.

이 감독은 영화 돈텔파파, 마파도, SBS의 좋은 세상 만들기 등을 연출했으며 나주 예인방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nicepe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