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무인운영"...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서 미래형 로봇카페 선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 NSF 인증 협동로봇이 무인 로봇카페에 탑재되어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봇 푸드테크 전문기업 옐로펀트로봇이 16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 참가해 무인 로봇카페를 선보인다.

'연구속의 일상, 일상속의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양사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로봇카페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로봇이 만든 다양한 음료를 제공하고 일상에 스며든 혁신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봇카페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협동로봇 'RB-N 시리즈'가 탑재된 플랫폼으로, 세계 최초로 미국 위생협회(NSF) 인증을 받은 로봇을 적용해 위생 안전성을 확보했다. 

로봇팔이 정교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음료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평균 50초 이내에 음료가 제공돼 고객이 빠르고 간편하게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로봇카페 플랫폼은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24시간 제약 없이 운영할 수 있으며, 운영 인력에 대한 부담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무인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음료 재료 잔량이나 결제 오류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원격관리 솔루션도 적용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202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로봇 기술이 실제 일상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로봇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