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국민의힘 경선 출마자들 가운데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3명의 후보가 3강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민의힘 경선룰을 적용할 경우 김문수 후보가 52.8%로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자대결 구도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예비후보가 45%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 주자, 김문수 한동훈 홍준표 3강 구도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3일~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김문수 19.3%, 한동훈 14.0%, 홍준표 10.6%, 나경원 7.7%, 안철수 7.4%, 이정현 2.0%, 이철우 1.2%, 유정복 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경선룰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더했을 때는 김문수 52.8%, 한동훈 37.0%, 홍준표 26.8%, 나경원 21.9%, 안철수 18.0% 등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48.0%, 김동연 15.8%, 김경수 7.7% 등으로 나타났다.
다자대결, 이재명 45% 이상 얻으며 1위
다자대결에서는 이재명 예비후보의 우세가 확인된다.
국민의힘에서 김문수 예비후보가 나설 경우에는 이재명 46.2% 김문수 21.3% 이준석 6.6% 이낙연 5.5%로 나타났으며, 홍준표 예비후보가 후보로 출마 시에는 이재명 45.7% 홍준표 17.4% 이준석 7.1% 이낙연 5.7%로 집계됐다.
한동훈 예비후보를 넣었을 때는 이재명 45.8% 한동훈 15.5% 이낙연 7.4% 이준석 6.4%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ARS·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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