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아마존웹서비스 협력 '2025 카페톤' 성황리 마무리

29개 팀 참가…AI 활용 금융 혁신 아이디어 발굴

[포인트경제] 카카오페이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사내 AI 해커톤 행사 '2025 카페톤 with AWS'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카페톤 with AWS'서 1등 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포인트경제)

'카페톤'은 카카오페이와 해커톤을 결합한 이름으로, 올해는 3년 만에 개최됐으며 AWS와의 협업을 통해 카카오페이 서비스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는 총 29개 팀, 14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금융 용어를 쉽게 풀어주는 AI 사전 ▲개인 맞춤형 금융 상담 챗봇 ▲AI 기반 자산 시각화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대상은 카카오페이 내부 용어를 학습한 AI 회의 어시스턴트 '콜라비'에게 돌아갔다. 이 서비스는 오디오 타입에 맞는 회의 스크립트를 실시간 생성해 회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외에도 일일 금융 활동을 이미지로 요약하는 서비스(최우수상), AI 키오스크 기반 결제 시스템(우수상) 등이 수상했다.

카카오페이는 수상작의 실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용 카카오페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페이 크루들의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AI 기술 역량 강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