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특수교육 강화"…옥천에 거점형 전공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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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특수교육 강화"…옥천에 거점형 전공과 신설

연합뉴스 2025-04-16 11:2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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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브리핑하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촬영 윤우용]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에 거점형 전공과를 신설하는 등 특수교육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2029년 3월 옥천군 옥천읍에 들어설 거점형 전공과는 ▲ 보통 교실(4실) ▲ 특별 교실(12실) ▲ 지원실(10실) 등을 갖춘다.

거점형 전공과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 대상자가 2년간 직업교육을 받는 과정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거점형 전공과 신설에 2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내년에 특수학교의 전공과를 대학으로 확장하는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도 만든다.

이곳에서는 직업교육과 취업 중심의 전공과에서 학점인정과 전문적 직업교육 훈련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또 일반 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자가 또래와 교육을 받는 통합 학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통합교육에 참여할 리더 교사도 양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 학생 자립 등을 위한 특수교육원 교육관을 오는 9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단계별 연수를 지원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온새미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온새미 인증을 받는 교사에게는 연수 우선 추천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온새미는 가르거나 쪼개지 아니한 생긴 그대로의 상태를 말하는 순우리말로, 장애 학생의 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장점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더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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