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글로벌 역량 갖춘 셰프 양성 박차

김나희 교수가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충남도립대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조리·제과·제빵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도립대 호텔조리제빵학과는 14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고 해외 어학연수와 인턴십, 복수학위제 등 국제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셰프 양성을 위한 해외 어학연수, 해외 유수 외식기업과 연계한 해외 인턴십, 캐나다 대학과의 복수학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1학년을 도립대에서 마치고 2학년을 캐나다 대학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과 2학년 마지막 학기를 산업체 현장에서의 인턴십으로 대체하고 이를 학점으로 인정받는 글로벌 실습학기제에 대한 재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김나희 교수는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학과의 핵심 목표"라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