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지난 4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안전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교육에는 함안수박생산자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인간공학회 이용태 컨설턴트가 농작업 장비 사용법을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장비와 농작업 중 사고를 줄이기 위한 보호장비 중심으로 구성됐다.
방제기와 안전화 등 현장 위험을 줄이는 장비들이 시연됐다.
이 사업은 작목별 위험요소 분석과 보호구 보급,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를 통해 작업 효율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안전을 생활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이 단발성으로 그칠 경우 현장 변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지속적인 장비 지원과 실천 점검 등 후속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