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부산에서 해운·조선 업계를 대상으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 조치 등 탈탄소화 환경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년 상반기 해양환경정책 설명회'에서는 지난 11일 IMO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에서 승인된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기조치 등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료표준제와 비용 규제 등을 관련 업계에 설명하고, 국적선사가 국제 규범에 맞춰 탈탄소화 이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우리 산업계가 국제 규제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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