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 '바닷의 지뢰' 기뢰전 연합 훈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미 해군, '바닷의 지뢰' 기뢰전 연합 훈련

아주경제 2025-04-16 10:50:30 신고

3줄요약
11일 포항 동방 해역에서 한·미 연합 기뢰전 훈련에 참가한 소해함 홍성함MSH 730톤급 장병들이 기계식 소해구기뢰제거 장비 운용을 위해 함미 갑판 크레인으로 부이Buoy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해군
11일 포항 동방 해역에서 한·미 연합 기뢰전 훈련에 참가한 소해함 홍성함(MSH, 730톤급) 장병들이 기계식 소해구(기뢰제거 장비) 운용을 위해 함미 갑판 크레인으로 '부이(Buoy)'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해군]


한미 해군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경북 포항 동방 해역에서 연합 기뢰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해군이 16일 전했다.
 
2014년 처음으로 실시한 한·미 연합 기뢰전 훈련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바닷속 지뢰'로 불리는 기뢰는 적 함선을 파괴하기 위해 물속이나 물 위에 설치한 폭탄이다.
 
해군 52기뢰전대와 미국 해군 7기뢰대항전대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연합작전 수행 절차와 유·무인 전력 운용 능력을 숙달하는 등 연합 기뢰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 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MLS-Ⅱ, 3000t급)과 원산함(MLS-Ⅰ, 2600t급), 기뢰탐색함(MHC, 450t급), 소해함(MSH, 730t급)을 비롯해 미국 해군 소해함 워리어함(SMCM, 1300t급), 소해헬기 등 한미 해군 함정 10척, 헬기 3대가 참가했다.
 
한·미 해군은 △수상·수중 보호기뢰 부설 △소해함·소해헬기·무인기뢰탐색체(UUV) 전력을 이용한 기뢰탐색과 식별 △소해구(기뢰제거 장비) 운용 △무인기뢰처리기(MDV)를 이용한 기뢰 제거 △폭발물처리(EOD)팀 해저 기뢰 폭파 등 기뢰전 훈련을 실전적으로 실시했다.
 
이택선 52기뢰전대장(대령)은 “한·미 해군은 9일간의 종합적인 기뢰전 훈련을 통해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훈련현장에서 도출된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기뢰전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기뢰전 훈련을 지속함으로써 유사시 우리의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