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재명 당선 시 헌법 ‘흔들’…이념 튼튼해야 경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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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당선 시 헌법 ‘흔들’…이념 튼튼해야 경제 발전”

이데일리 2025-04-16 10:0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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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의원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등 헌법 가치가 튼튼해야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당선 시 헌법 가치가 흔들린다고도 주장했다.

국민의힘 대통령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의원.(사진=연합뉴스)




16일 나 의원은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언급하며 “과거 해산됐던 통합진보당과 같은 맥을 잇고 있는 진보당이 다시 국회에 들어왔는데 진입의 길을 이재명 대표가 열어줬다”며 “우리도 모르게 (헌법)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다. 우리가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는지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최근 강조하고 있는 ‘이념이 밥이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엊그저께 무디스(국제 신용평가사)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유력 대선후보의 공약이 기본소득이라 한국의 재정에 부담이 되고, 국가부채를 늘릴 거라고 말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기본시리즈가 반시장적 경제정책이라고 말한다. 많은 국민은 대한민국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래서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주의 세 가지 헌법 가치가 튼튼해야 대한민국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나 의원은 최근 설전을 벌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탄핵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동훈 대표가 말하는 ‘국민 승리 탄핵’ 이후 우리 지지율이 안나오고 있다”며 “민주당과 진보당이 원하는 상황이 국민 승리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동훈 후보가 본인이 탄핵을 잘했다고 나서서 지금 후보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치기 여린 정의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출마설과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미국이 상호관세를 이야기하면서 90일 유예기간을 줬고, 시간은 가고 있다”며 “관세 전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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