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인천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깊이 10㎝ 규모의 땅꺼짐이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시는 지하통로 건설 과정에서 상층부의 흙이 얼었다가 날이 풀려 녹으며 일부 침하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정밀 안전진단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부평구에서는 지난해 10월 4일에도 땅꺼짐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부평구 부평동 도로에서 가로 3m, 세로 1m 규모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5t 화물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구멍에 빠지며 주변 접근이 통제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나타난 싱크홀 867건 중 45.5%인 394건은 하수관 손상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