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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자 중 60%가량이 20~30대 인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앱 평가 점수(앱스토어 기준)도 4.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수(DAU)도 50% 늘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한 기능은 ‘재고찾기’다. 재고찾기 범위를 전 상품으로 확대하고 앱 중앙에 배치해 직관성을 높였다. 이용수는 70%가량 증가했다.
택배 이용 빈도 또한 3.5배 이상 늘었다. 세븐앱 개편과 함께 자체 물류망을 이용하는 ‘착한택배’를 오픈하며 시너지가 발현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앱 첫 이용 혜택으로 ‘세븐카페 핫아메리카노’, ‘당일픽업’, ‘사전예약’ 할인 쿠폰 3종을 담은 ‘럭키웰컴팩’을 제공하고 엘포인트, 도시락, 사전예약 할인쿠폰 등을 매일 100% 당첨으로 받을 수 있는 ‘오늘 럭키박스’도 신설했다.
충성도 향상을 위해 멤버십 제도도 개편해 기본 ‘패밀리’ 등급과 ‘VIP’ 등급으로 나누고 0.1%, 0.3%로 적립률을 차등적용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이 이처럼 자사 앱 충성고객 확보에 힘을 쏟는 이유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O4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편의점이 가장 강력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인만큼 우수한 접근성과 직시성을 바탕으로, 모바일 서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추가 매출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실제 세븐앱 개편 이후 현재까지(3월4일~4월15일) 사전예약주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5배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김범수 세븐일레븐 O4O플랫폼팀장은 “최근 젊은 소비층에게는 모바일 앱이 브랜드의 얼굴로 여겨질 만큼 모바일 환경 개선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세븐앱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희소성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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