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이 반전 취향을 공개한다.
17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이다. 포맷을 갈아치우고 다시 시작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극호맛집 탐방 첫 번째 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업무지구인 여의도를 찾아 직장인들을 위한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와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를 위한 먹방 원정을 나선다.
이런 가운데 신승호, 오상욱을 이끄는 ‘먹성 좋은 운동부 3인방’ 중 맏형 김동현이 의외의 음식 취향을 공개한다. 김동현은 “내가 생긴 건 청국장파”라며 매콤한 자아성찰로 웃음을 자아낸 뒤 “실제로는 디저트 마니아”라며 까눌레 등 핫한 디저트들에 대한 정보를 줄줄이 읊어 놀라움은 자아낸다.
김동현은 다시 한 번 색다른 모습을 꺼내 놔 눈길을 끈다. ‘핸썸가이즈’ 멤버들이 여의도 ‘저메추’를 위해 1인 코스가 25만 원에 달하는 로맨틱 한강뷰의 파인다이닝을 방문하자, 여유만만 자태로 ‘미식가 포스’를 뽐낸다. 김동현은 “나는 쇼핑이나 패션에는 취미가 없고, 맛있는 거 먹는 게 행복이다. 그래서 2~3달에 한 번씩 와이프와 같이 파인다이닝에 온다”라며 의외의 로맨틱하고 럭셔리한 취향을 밝혀 멤버들의 놀라움을 산다는 후문.
그도 잠시, 이날 김동현은 예상치도 못한 식사 에티켓으로 식당 관계자를 화들짝 놀라게 한다는 전언이다. 품격 있는 고객 응대 서비스로 연신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내던 해당 관계자는 김동현의 돌발 행동에 “이것까지 드시는 분은 처음 뵙니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멤버들을 폭소하게 한다.
방송은 17일 저녁 8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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