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좋아한다면 주의하세요…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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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좋아한다면 주의하세요…절대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3가지

위키푸디 2025-04-16 07: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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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자료사진. / dourleak-shutterstock.com
양배추 자료사진. / dourleak-shutterstock.com

겨울의 추운 바람을 견뎌내고 봄을 맞이한 각종 과일과 채소에는 넘치는 생명력과 응축된 맛이 담겨 있다. 특히 양배추가 그렇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3대 장수 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는 봄이 되면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양배추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체중을 관리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며, 피부 개선, 항산화 효과, 항염증 등의 효능이 있어 몸에도 굉장히 좋다.

하지만 어떤 음식은 양배추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 이런 음식들을 양배추와 같이 먹으면 속이 부글부글 끓고, 꽉 막힌 듯 답답하고, 아파오는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대체 어째서일까? 양배추와 상극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보자.

1. 배에 가스 차게 만드는 조합…양배추와 포도

포도 자료사진. / 위키푸디
포도 자료사진. / 위키푸디

새콤달콤한 맛과 한입에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 풍부한 과즙을 지닌 포도는 맛있는 간식이자 영양 식품이다. 포도는 이름에 걸맞게 포도당 등 당분이 많아 에너지 회복에 좋으며,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회복, 빈혈 예방, 혈액순환 개선 등 많은 부분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포도는 양배추와 같이 먹으면 소화에 악영향을 주는 과일 중 하나다. 포도는 당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가 굉장히 빨리 진행되는 음식인데, 양배추는 식이섬유 함량은 높지만 소화가 굉장히 느린 음식이다.

이 때문에 둘을 같이 섭취하면 소화기관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가스는 소화불량, 가스, 복부팽만,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포도 뿐만 아니라 고당분 과일은 대부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양배추와는 같이 섭취하지 않는 편이 좋다. 

2. 영양 흡수 막는 함정…양배추와 오이

오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오이 자료사진. / 위키푸디

시원하고 즙이 풍부해 목 마를 때 한입 베어물면 딱 좋은 오이는 특유의 상큼한 향과 맛 덕분에 다양한 음식에 들어간다. 오이냉국 등 차갑게 먹는 음식에는 반드시 들어간다 봐도 무방하고, 야채의 비중이 높은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음식에도 자주 사용된다. 그러다 보니, 양배추와 같이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오이는 양배추와 그렇게 어울리는 음식이 아니다. 오이 자체에는 수분이 많아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배추의 소화를 도울 수 있지만, 오이에 포함된 효소가 양배추의 영양소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배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한데, 오이 속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양배추의 비타민C를 산화시켜 효능이 떨어지게 만든다.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만으로는 건강에 큰 악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체내 활성산소가 많은 사람, 당뇨병 환자, 패혈증 환자 등 비타민C 전환 기능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떨어지는 사람은 비타민C의 효능을 받지 못할 수 있다.

3. 결석 유발 위험도? 양배추와 시금치

시금치 자료사진. / 위키푸디
시금치 자료사진. / 위키푸디

미국 애니메이션 '뽀빠이'에 등장한 이래 건강한 채소의 대명사처럼 불리는 시금치는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 덕분에 은근히 인기가 많은 채소다. 대부분의 경우 시금치를 나물로 만들어 먹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외국에서는 시금치를 샐러드에 넣어 먹는 경우가 많아 자연스럽게 양배추와 같이 섭취하게 된다.

하지만 시금치는 양배추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먼저 시금치에는 옥살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체내의 칼슘과 결합해 옥살산칼슘이라는 물질을 형성한다. 그런데 양배추에는 칼슘이 풍부해 자칫하면 옥살산칼슘이 체내에 쌓여 신장결석까지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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