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꽃이 피듯 아이들이 환하게 피어나는 도시, 그 곁을 우리가 함께 지켜가겠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안양시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기업과 손잡고 다자녀 가정과의 따뜻한 매칭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날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다자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아이 하나를 건강하게 키우는 일은 결코 한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함께 손 내미는 공동체가 있어야 아이도 부모도 안심할 수 있다”면서 “후원이 단순한 시혜를 넘어 ‘같이 키우는 도시, 안양’의 든든한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 키우는 가정을 응원했다.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적극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안양시장은 “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신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님과 150여 개 기업체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양시도 가족 지원 정책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기업체를 발굴해 연결(매칭)하고, 시는 지원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사항은 1080만원(3년간 매월 30만원) 또는 가정이 원하는 물품이다.
또한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유치원 입학준비금, 다자녀가정 주차요금 감면 등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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