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 스님 "MZ 스님들 때문에 욱...세대차이 힘들어" (돌싱포맨)[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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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 스님 "MZ 스님들 때문에 욱...세대차이 힘들어" (돌싱포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5-04-16 07:3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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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성진 스님이 MZ 제자들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진 목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 박세웅 교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성진 스님에게 "스님은 속세 음식 앞에서 참을성이 무너지신다고 들었다. 회오리 감자를 그렇게 좋아하신다고?"라고 물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성진 스님은 "지방 공연을 가면 휴게소에 들르지 않냐. 회오리 감자를 먹고 싶은데, 제가 사면 너무 시선이 집중이 된다. 그래서 신부님께 사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했고, 옆에 있던 하셩용 신부는 "회오리 감자 셔틀을 한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또 이상민은 "MZ스님들 때문에 '욱'한 적이 있다고?"라면서 궁금해했고, 성진 스님은 "제자들이 출가 당시에 다들 20대였던 MZ다. 보통 큰 스님이 오시면 음식을 내어드리고 대화를 나누는게 일반적인데, MZ들은 진짜 인사만 하고 들어가버리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MZ 제자들에게는 정확하게 명령을 해야하더라. 세대 차이가 있다보니까 그런 부분들이 힘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성진 스님은 자신보다 염불을 더 잘하는 스님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낀다고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상민은 성진 스님에게 대중 목욕탕고 다니는지 물으면서 "목욕탕에서 불자들을 만나면 어떡하냐. 인사를 하는게 예의 아니냐"고 했고, 성진 스님은 "예의가 바르셔서 꼭 인사를 하시더라"며 난감해했다. 

성진 스님은 "탕에 들어가 있을 때는 그나마 괜찮다. 그런데 탕에서 나오거나 들어가는 중에 마주치면 난감하다. 그런데 실제로는 화장실과 목욕탕에서는 인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성진 스님은 첫사랑의 기억이 있다면서 "제가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나왔다. 제가 학교를 다닐 때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채시라, 김혜수, 하희라 씨가 있었다. 연영과를 지나서 불교학과로 올라간다. 매우 힘들었다"고 말해 공감을 유발했다. 

탁재훈은 "불교는 다음 생이 있지 않냐. 다음 생에는 결혼을 하고 싶으시냐"고 물었고, 스님은 "안 하고 싶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성진 스님은 "(결혼을 한) 목사님과 교무님을 보면서 신부님이랑 둘이 '우리가 잘했지?'라고 얘기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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