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림호 또 비상' 공격수 중 그나마 나았던 지르크지,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전망... 유로파 앞두고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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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호 또 비상' 공격수 중 그나마 나았던 지르크지, 허벅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전망... 유로파 앞두고 악재

풋볼리스트 2025-04-16 07:1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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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지르크제이(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 캡처
조슈아 지르크제이(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또 다른 악재가 겹쳤다. 최근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조슈아 지르크지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잔여 시즌을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르크지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뉴캐슬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전 10분 허벅지에 이상을 느낀 뒤 라스무스 호일룬과 교체됐다. 스프린트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한 것이다. 0-2로 끌려가던 맨유는 지르크지가 나간 뒤 연달아 발생한 실수로 2골을 더 내주며 무너졌다. 

지르크지가 남은 시즌을 소화할지도 의문이다. 영국 ‘BBC’는 16일 “맨유 공격수 지르크지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지르크지의 부상은 맨유에 큰 악재다. 맨유 공격수들이 올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후반기에 그나마 살아나던 게 지르크지였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그랬다. 지르크지는 레알소시에다드와 1차전에서 득점했고, 올랭피크리옹과 8강 1차전에서도 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도왔다. 유로파리그가 맨유에 남은 마지막 희망이었기에 지르크지의 부상은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당장 맨유에 남은 정통 공격수는 호일룬뿐이다.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이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경기는 5월 25일에 열리는 애스턴빌라와 맞대결이다.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5월 21일에 스페인 빌바오에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지르크지는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맨유는 당장 18일에 열리는 리옹과 2차전에서 최전방에 누굴 세울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지르크지는 지난해 여름 볼로냐에서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뛰어난 연계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과체중 논란까지 겹쳤다. 후뱅 아모림 감독 부임 후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맨유 팬들이 완전히 만족할 만한 활약은 아니었다. 올 시즌 총 득점 기록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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