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이민영이 오랜 공백기 동안의 독특한 근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SBS Plus,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이민영의 평범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민영에게 "공백기 때는 어떻게 지냈냐"고 질문했고, 이민영은 "워낙 집에 있는 걸 좋아하니까 집에 거의 있었다"고 답하며 자칭 '집순이' 면모를 드러냈다.
신동엽은 공백기가 길어지면 찾아올 수 있는 외로움과 침체감을 언급하며 공감을 표했다. 이에 이민영은 "맞다. 그래서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바꾸려고 했다"고 답하며 변화를 위한 노력을 밝혔지만, 이내 예상치 못한 답변을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민영은 "또 집에서 (핸드폰으로) 고스톱도 많이 쳤다. 한 7조 모으고 그랬다"고 털어놓으며 독특한 '집콕' 생활을 공개한 것.
이를 들은 출연자 사강은 "그 정도면 엄청 많이 친 거 아니냐"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신동엽 역시 "그 정도면 집에 있을 만하다.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민영은 4살 때 아역 배우로 데뷔해 오랜 연기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 후 12일 만에 이혼하며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드라마 '발효가족',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