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계 미국인 인질 담당과 연락 두절…공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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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계 미국인 인질 담당과 연락 두절…공습 때문"

모두서치 2025-04-16 03:2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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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계 미국인 인질 신병 담당자들과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 시간) AFP에 따르면 아부 오베이다 하마스 알카삼 여단 대변인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격 이후 이든 알렉산더를 잡고 있는 그룹과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오베이다 대변인은 "현재도 그들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렉산더는 미국-이스라엘 이중 국적자로, 텔아비브에서 태어나 미국 뉴저지에서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스라엘로 귀국해 입대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당시 가자지구 국경에서 군인으로 복무하고 있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알렉산더 석방을 위해 하마스를 상대로 회유와 압박을 하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12일 알렉산더가 살아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알렉산더는 영상에서 이스라엘 정부가 자신의 석방을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강압을 받고 있는 듯 보였다.

현재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인질은 58명으로 파악된다. 이스라엘군은 이 중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마스는 전날 이스라엘이 제시한 휴전 협상안을 받았지만, 입장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마스 고위 관계자는 AFP에 이스라엘이 생존 인질 10명 석방을 조건으로 45일간 휴전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일종의 '선의 표시'로 휴전 첫날 알렉산더를 석방하라는 요구도 담겼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며 하마스를 압박하고 있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쿠웨이트 야전병원 북부 출입구를 공습했다. 병원 측은 의료진 1명이 사망하고 환자 및 의료진 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병원을 은신처나 지휘소로 사용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날 가자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1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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