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 9호선 열차 바닥에서 인분이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20분쯤부터 ‘열차 바닥에 오물이 있는 것 같다’는 민원이 10여 건 접수됐다.
실제로 메트로 9호선 관계자는 "8시40분쯤 종합운동장역에 직원들이 출동해 인분을 치웠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의 바짓가랑이를 타고 흘러내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한 누리꾼이 “누가 9호선에서 X을 싸고 노량진역에서 내렸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열차 안에 인분을 남긴 승객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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