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은 중국 선박이 지난해 발틱해에서 해저 케이블을 고의로 훼손했다는 의혹을 조사했으나 증거를 차지 못했다고 15일 관련 보고서를 공개하며 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사원들이 제한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는 상황에서 스웨덴 수역 내 해저 데이터 케이블이 과연 고의로 잘라졌는지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없었다고 스웨덴 사고조사위원회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 당국이 조사를 주도했고 스웨덴은 옵서버로 참가했다. 스웨덴 검찰은 이와 별도로 자체 조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스웨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벌크선인 이펑 3 호는 2024년 11월 중 발틱해에서 항구 정박용 닻을 하루하고 한나절 동안 180 해리(330㎞) 넘게 끌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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