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韓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2028년 1인당 GDP 4만불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S&P, 韓 국가신용등급 'AA' 유지… 2028년 1인당 GDP 4만불 전망

머니S 2025-04-15 19:55:07 신고

3줄요약

/사진=S&P 홈페이지 캡 /사진=S&P 홈페이지 캡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AA로 유지했다.

계엄·탄핵 정국 속에 한국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으나 정책기관의 정책 대응에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란 평가다. S&P는 3년 후에는 한국이 1인당 국내총생산(GDP) 4만불 시대를 열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S&P가 우리나라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한 이후 이를 유지했다.

S&P는 향후 3~5년 동안 한국 경제가 다소 둔화하지만 고소득 국가들보다는 높은 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S&P는 한국 신용등급(AA, 안정적)을 유지하면서 우리 경제에 대한 견고한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특히 국내 정치 상황과 미 관세 부과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번 국가신용등급 결정은 한국의 대외신인도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등급 발표에 앞서 지난 3월 최상목 부총리와 S&P 연례협의단간 면담을 실시했고 범정부 국가신용등급 공동 대응 협의회(기재부 1차관 주재)를 통해 연례협의에 여러 부처가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대외신인도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P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올해 1.2%로 둔화를 예상했으나 내년에는 2.0%로 올려잡았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매년 약 2% 추세로 성장하면서 2028년에는 1인당 GDP가 4만1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S&P는 한국의 제도·정책적 환경이 국가신용을 뒷받침하는 중요 요소라고 언급했다.

기재부 측은 "향후에도 S&P, 무디스, 피치 등 국제 신용평가사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 경제 상황 및 정책 방향을 적극 설명하는 등 대외신인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