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록 발란 대표, 미정산 판매자와 면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형록 발란 대표, 미정산 판매자와 면담

뉴스웨이 2025-04-15 18:56:08 신고

3줄요약
최형록 발란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온라인 명품 플랫폼 발란의 최형록 대표가 미정산 판매자들과 만나 대금 변제 방안과 계획을 공개했다.

15일 발란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10일 발란 전체 거래액의 약 27%를 차지하는 상위 판매자 10여명과 만난 데 이어 이날 차순위 판매자 10여명과 면담했다.

서울회생법원이 이달 4일 발란의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한 지 일주일 만에 약속한 판매자 면담 절차를 시작한 것이다.

이 자리에는 최 대표와 함께 발란의 주요 경영진, 자문 변호사 등이 배석했다.

최 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뒤이은 기습적인 기업회생 신청 등에 대해 사과하고 회생 신청 경위와 인수합병(M&A) 계획, 판매 정상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일부 판매자들은 정산받지 못한 판매대금의 조속한 변제를 요구하며 항의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발란은 일부 입점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을 제때 정산해주지 못한 상황에서 지난달 31일 기습적으로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최 대표는 당시 미정산 판매대금을 포함한 상거래채권을 전액 변제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회생절차와 M&A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현재까지 M&A와 관련한 눈에 띄는 움직임은 없는 상태다.

발란의 상거래 채권 규모는 지난 4일 기준 187억9000여만원이다. 이 중 판매자 미정산 대금은 176억9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발란은 오는 18일 채권자 목록을 작성해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어 다음 달 9일까지 채권자 신고가 마무리되고, 같은 달 23일까지 채권 조사가 이뤄진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오는 6월 27일이다.

Copyright ⓒ 뉴스웨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