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회복 끝판왕인데… 부추 금방 시들어 그냥 버린다면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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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회복 끝판왕인데… 부추 금방 시들어 그냥 버린다면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

위키푸디 2025-04-15 17:5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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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ona Julianto-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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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빠지지 않고 밥상에 오르는 대표적인 나물이 있다. 바로 부추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전은 물론 국밥이나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제철 식재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런 부추는 대부분 한 단씩 묶어 판매되기 때문에 한 번에 다 사용하기 어렵다. 남은 부추는 시들기 쉬워 버려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보관법만 제대로 알면 파릇한 상태로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1. 부추, 더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위키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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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보관의 첫 단계는 손질이다. 먼저 시든 잎이나 누렇게 변한 끝부분을 제거한다. 그런 다음 깨끗한 물에 두세 번 헹궈 흙과 불순물을 씻어낸다. 씻은 부추는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이때 물기가 남아 있으면 냉동 시 덩어리로 얼어붙어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손가락 두 마디 정도 길이가 적당하다.

손질한 부추는 지퍼백에 담는다. 이때 공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한다. 지퍼를 끝까지 닫지 말고 한쪽을 조금 남긴 상태에서 안의 공기를 빼낸 뒤 완전히 밀봉한다.

이후 냉동실에 넣어 2~3시간 얼린다. 이렇게 1차 냉동한 부추는 꺼내서 서로 붙지 않도록 한번 흐트러뜨리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나중에 사용할 때 하나하나 꺼내 쓰기 편하다.

냉동 부추는 된장찌개, 북엇국, 계란찜 등에 활용하면 좋다.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넣으면 향과 색이 살아 있다. 한번 손질해 냉동해두면 매번 꺼내 쓰기 쉬워 음식 준비 시간이 단축된다.

부추를 자주 남기고 버려야 했던 사람이라면 이 보관법만 기억해도 낭비를 줄이고 부추의 싱싱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2. 기력 회복의 최고… 부추의 효능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rocharibeiro-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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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피를 맑게 해 주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현대 영양학적으로 부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좋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부추에는 비타민 A와 C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해독 작용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좋다. 베타카로틴의 함량도 높아 세포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예로부터 부추는 남성의 기력을 돋우는 식품으로도 여겨져왔다. '동의보감'에서는 부추 씨앗을 비뇨기 질환 치료에 쓴다고 기록돼 있다. 부추에 들어 있는 황화알릴이라는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생식기 건강에 좋은 영향을 준다.

혈액 흐름이 원활해지면 자연히 체력과 정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예로부터 기력 회복용 식재료로 널리 쓰여 왔다.

3. 비 오는 날 생각나는 그 맛… 부추전 레시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CHALLA_81-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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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만 되면 생각나는 부추전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필요한 재료는 부추 한 줌 (약 100g), 부침가루 1컵 (또는 밀가루 1컵 + 소금 약간), 물 3/4컵, 양파 1/2개 (선택), 당근 약간 (선택), 청양고추 1개 (선택), 식용유 적당량이다.

먼저 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4~5cm 길이로 썬다. 물기가 남아 있으면 부침 반죽이 묽어지고 바삭함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척 후에는 체에 밭쳐 충분히 물기를 빼는 것이 중요하다.

양파는 반으로 갈라 얇게 채 썬다. 당근과 청양고추도 얇게 썰어 준비한다. 양파나 고추는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무방하지만 넣으면 향과 식감이 살아난다.

큰 볼에 부침가루 한 컵을 넣고 물 3/4컵을 부어 반죽을 만든다. 반죽은 너무 묽지 않고 약간 걸쭉한 상태가 좋다. 밀가루를 사용할 경우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손질한 부추와 채소를 반죽에 넣고 골고루 섞는다. 이때 부추가 반죽에 가볍게 감싸지도록 재료를 섞는 것이 좋다. 재료가 지나치게 뭉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중불로 달군다. 반죽을 국자로 떠서 팬에 올리고 숟가락 등으로 얇고 넓게 펼쳐준다. 부추전은 얇게 부쳐야 바삭한 식감이 잘 살아난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바삭하게 굽는다. 앞뒤 모두 고르게 익혀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부추전이 완성된다.

다 구워진 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기를 한 번 빼준 뒤 접시에 담는다.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다.

함께 곁들일 양념간장은 간장 2 큰 술에 식초 1 작은 술을 기본으로 고춧가루와 참기름, 다진 청양고추나 쪽파를 기호에 맞게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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