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민주 경선 레이스 본격화…대권 후보자들 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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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민주 경선 레이스 본격화…대권 후보자들 말말

경기일보 2025-04-15 17: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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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자들. (왼쪽부터)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자들. (왼쪽부터)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오후 5시와 6시 각각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안철수·나경원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한동훈 전 대표, 양향자 전 의원 등 8명이,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전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3명이 경선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동연 지사는 “경선 흥행에 빨간불을 걱정하시는 분이 많다. 반드시 파란불을 켜겠다”며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오전에 등록 서류를 제출한 김경수 전 지사는 “이번 경선이 대선과 빛의 연정, 완전한 내란 종식을 통한 국가 대개혁으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이날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며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3명의 예비 후보는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경선을 치른 후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오는 27일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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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출마자 중 유력 후보. (왼쪽부터)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측 예비 후보들은 ‘반(反) 이재명 빅텐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당 후보를 중심으로 반 이재명 연대를 만들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연정도 할 수 있고 신(新)탕평책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전 장관도 이날 서울 마포구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 이재명 빅텐트가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야 한다”며 “다 대선에 나와 조금씩 나눠 먹으면 이재명 후보가 쉽게 당선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 후보 등록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진행한 후 16일 정식 후보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2일까지 100% 일반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후보 4명을 압축, 29일 2차 경선에서 ‘당원 50%, 국민여론조사 50%’로 후보 2명을 추린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경선과 동일한 방식으로 최종 경선을 거쳐 내달 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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