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동 일대, 1,900세대 미래형 주거단지로 바뀐다…100번째 신통기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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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일대, 1,900세대 미래형 주거단지로 바뀐다…100번째 신통기획 확정

센머니 2025-04-15 16:5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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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8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자료=서울시)
쌍문동 81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종합구상도(자료=서울시)

[센머니=박석준 기자] 노후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쌍문동 일대가 역사·문화·교육 자원을 살린 1,900여세대 규모의 미래형 주거단지로 바뀐다.

15일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100번째 기획안으로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2021년 9월 본격 도입 후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서울 시내 대상지 총 172곳 중 100곳에 대한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 완료된 100곳은 현재 ▲정비계획 수립 중인 곳 54곳 ▲정비구역 지정 23곳 ▲조합설립인가 18곳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5곳이다.

쌍문동 81 일대 재개발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쌍문동 81 일대 재개발 대상지 위치도(자료=서울시)

신속통합기획 100번째 대상지 도봉구 쌍문동 81 일대는 쌍문근린공원과 한신초교, 정의여중·고교와 접해 있어 자연 및 교육 환경이 우수한 데다 4호선 쌍문역 도보 5분 거리에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대상지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개발사업과 창동·상계 신(新) 경제중심지에 인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제2종→3종) 및 경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해로변에는 기존 상권을 고려한 상업가로를 조성한다.

기존 2017년 정비계획과 비교해 용적률은 240%→300%, 높이는 최고 18층→39층, 세대 수는 744세대→1900여세대로 사업성이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또 대상지 내 존치시설이자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을 비롯해 도봉 문화예술인마을, 초·중·고교 등 대상지 주변의 풍부한 역사·문화·교육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단지를 계획했다.

아울러 차량 주진입로인 노해로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대상지 남측 도심공공주택사업 시행과 연계해 2개 차로를 추가로 확보(4차선→6차선)하고, 통학로로 사용되는 서측 노해로55길을 확장해 차량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100번째 신속통합기획 확정은 서울 시민 주거 안정과 도시공간의 질적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쌍문동 일대 노후 주거지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이 살아있으면서도 현대적인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절차도 전폭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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