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집값, 작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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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집값, 작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기록

센머니 2025-04-15 16:51: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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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2025년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자료=한국부동산원)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달 서울 집값이 작년 9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하락세에 있던 전국 집값도 상승세로 조사됐다. 하지만 서울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은 하락하면서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은 '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2월 0.18% 상승에서 지난달 0.52% 상승으로 상승폭을 키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록한 0.54% 상승 이후 가장 크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80% 오르며 주택종합 매매가를 이끌었다. 서울의 영향으로 수도권 전체 주택종합 매매가는 -0.01%→0.15%로, 전국은 -0.06%→0.01%로 각각 상승으로 돌아섰다.

서울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구 2.00% ▲송파구 1.71% ▲서초구 1.60% ▲용산구 0.67%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성동구 0.90% ▲강동구 0.65% ▲양천구 0.61% ▲마포구 0.58% 등도 올랐다. 서울에서는 노원구만 -0.01% 하락했다. 

수도권에서 인천은 -0.16%, 경기 -0.02%로 하락했지만 2월 대비 낙폭은 줄었다. 

하지만 지방은 상황은 달랐다. 부산(-0.17%)을 비롯한 5대 광역시(-0.16→-0.19%), 강원을 비롯한 8개 도(-0.05→-0.07%), 세종(-0.29→-0.32%) 등은 2월보다 오히려 낙폭을 키웠다.

한국부동산원은 "매매의 경우 서울·수도권에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지방은 정비사업 추진 지연, 매물 적체 등이 관측되는 지역이 혼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의 경우 지난달 서울은 0.06→0.17%으로 상승폭을 키웠고 전국은 0.03% 오르면서 역시 전월 -0.01% 대비 상승 전환했다. 

경기도 0.07%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는 0.01에서 0.10%로 상승폭이 커졌다.

5대 광역시(-0.01→-0.02%)는 하락폭을 키웠으나 8개도(-0.03→-0.02%)와 세종(-0.12→-0.12%)은 하락폭이 줄고, 유지했다.

한편, 지난달 주택 월세의 경우 서울(0.12→0.17%), 수도권(0.13→0.14%), 지방(0.04→0.05%) 모두 상승폭을 키우면서 전국도 0.09%로 전월(0.08%)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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