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관계 안 좋아...여름에 떠나지 마!” 토트넘 레전드의 잔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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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관계 안 좋아...여름에 떠나지 마!” 토트넘 레전드의 잔류 호소

STN스포츠 2025-04-15 16: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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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코리아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가 손흥민의 잔류를 바랐다.

토트넘의 골잡이 출신이라 레전드인 로비 킨이 최근 베팅 사이트 ‘베트웨이’를 통해 손흥민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킨은 “손흥민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 전체가 그렇다.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최고의 선수다. 해리 케인이 그리운 건 분명하다. 가장 큰 변화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여름에 떠나지 않길 바란다. 토트넘에서 놀라운 선수였다. 하지만, 새로운 분위기를 보고 싶어 하는 시기가 오기 마련이다”며 잔류를 바랐다.

그러면서 “손흥민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관계는 이전 사령탑보다 더 안 좋은 것 같다. 자주 명단에서 빠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지난 1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출격했지만, 침묵했고 후반 35분 텔과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은 볼 터치 61, 유효 슈팅 2회, 기회 창출 2, 패스 성공률 86% 등의 기록을 남겼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 역시 손흥민을 향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손흥민을 최대한 빨리 팔아치워라”, “왜 매주 경기에 출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이제 끝났다”, “시즌 내내 부진했어”, “지금 상황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심지어 아시아 리그에서도 성공하기 힘들 것이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기량이 하락했다며 비판을 피하지 못하는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매각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처분을 결정한다면 가장 거대한 결정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 히샬리송, 티모 베르너 등의 주급은 8억에 달한다. 처분한다면 엄청난 돈을 아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토트넘은 이제 새로운 시대로 접어든다. 공격 개편을 위해 중대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고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가세했다. 손흥민을 향해 이제 토트넘의 핵심에서 제외하라는 분위기의 망언을 쏟아냈다.

'BBC'는 "손흥민은 더 이상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아닌 듯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이 손흥민을 바꾸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예전만큼 빠르거나 날카롭지 않다.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으며, 속도도 떨어지고 있다"며 기량 하락을 주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손흥민과 궁합이 좋지 않다고 평가를 받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도 불안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났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경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레비 회장은 이미 결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이 시즌 종료 전일지 이후가 될지가 관건이다. 팬들과 관계가 단절된 후 더 이상 유지할 수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출발은 좋았다. 초반 EPL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8, 9월에 이어 10월까지 EPL 이달의 감독상 통산 3회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초반 엄청난 상승 곡선을 그리면서 우승을 차지했던 1960/61시즌 흐름과 비슷하기에 팬들은 혹시 모를 기대감을 품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하지만, 5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 확보는 불발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이번 시즌 기대 이하다. 들쑥날쑥 경기력과 결과로 하위권에 머무는 중이다.

토트넘은 그나마 우승 도전 가능성이 있던 카라바오컵, FA컵마저 탈락하면서 무관 분위기가 역력하다.

특히, 팬과 설전을 벌이는 등 민심까지 잃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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