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클럽 레코드 줘야 돼?'...스트라이커 몸값 인플레이션 심하다, PSG 방출 자원도 1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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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클럽 레코드 줘야 돼?'...스트라이커 몸값 인플레이션 심하다, PSG 방출 자원도 1억 유로

인터풋볼 2025-04-15 16:3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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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휴고 에키티케는 프랑크푸르트에서의 활약으로 몸값이 크게 올랐다.

독일 ‘빌트’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크푸르트는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 관심을 받는 22세 스트라이커 에키티케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618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때를 생각하면 놀라운 반전이다. 에키티케는 2002년생 스트라이커다. 프랑스 국적으로 스타드 드 랭스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프로 데뷔를 한 에키티케는 2021-22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도약했고 프랑스 리그앙 24경기만 뛰고 10골을 넣으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득점력과 더불어 활동량, 피지컬 면에서 강점을 드러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는 PSG였다. 에키티케 잠재력을 높게 본 PSG는 에키티케를 전격 영입했다. 기대감이 있었는데 에키티케는 채워주지 못했다. 리그앙 25경기를 소화한 에키티케는 득점이 3골밖에 없었다. 4도움을 올리긴 했어도 득점력이 매우 떨어졌다. 결정력에 문제가 컸고 경기 영향력도 저조했다. 나이가 어리다고 해도 기대치에 못 미치는 모습에 실망감이 있었다.

 

프리시즌에도 뚜렷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PSG는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고 에키티케는 PSG를 떠나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갔다. 분데스리가 14경기에 뛰고 4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완전이적에 성공했고 리그 28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선 11경기 4골 3도움이다.

그러면서 에키티케는 핫매물이 됐다.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스트라이커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게 알렉산더 이삭이다. 뉴캐슬은 이삭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55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다른 타깃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아스널, 토트넘과 같은 클럽들 모두 에키티케에게 관심이 있다.

문제는 에키티케도 몸값이 높다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는 이전부터 핵심 선수를 무조건 지키기보다는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하는 팀에 팔았다. 과거 루카 요비치, 세바스티엥 알레가 그랬고 올 시즌 오마르 마르무시를 맨체스터 시티에 팔 때도 마찬가지였다. 에키티케에게도 같은 기준인데 무려 1억 유로를 책정했다.

토트넘 기준으로 보면 도미닉 솔란케를 넘어 클럽 레코드를 지불해야 한다. 히샬리송 등 방출 자원을 정리한다고 해도 부담스럽다. 또 다른 타깃 마테우스 쿠냐 이적료도 만만치 않아 공격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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