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순국·이하 수원범피)가 범죄 피해자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수원범피는 15일 ‘2025년 제3차 범죄피해자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특수상해 사건 등 총 12건의 범죄 피해자에 대한 2천360만원의 재정 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는 또래 학생에게 불상의 이유로 폭행을 당한 청소년 피해자가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병원비와 학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위험한 물건으로 머리를 맞아 중한 상해를 입은 피해자에게도 병원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입원 기간 발생한 간병비는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로 추천·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복의 우려로 이사를 하는 피해자가 주거이전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수원지검 피해자지원실로 연계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순국 이사장은 “수원범피는 범죄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범피는 범죄 피해자의 실정을 이해하고 이들이 상담 및 경제적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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