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한일전, 日 토네이도 '전술' 무섭다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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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한일전, 日 토네이도 '전술' 무섭다 ('골 때리는 그녀들')

뉴스컬처 2025-04-15 15:56: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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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대망의 한일전이 다시 펼쳐진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는 복수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과 '2연승'을 예고한 일본 대표팀이 격돌한다.

'골 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이날 2,5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대규모 빅 매치인 만큼, 양국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이에 배성재 캐스터는 "한일전 응원 소리는 (그 어떤 때와도) 비교가 안 된다. 양옆 해설위원 두 분의 목소리도 제대로 안 들릴 정도"라며 현장의 열기에 감탄했다. 열렬한 함성 속에서 펼쳐진 숙명의 라이벌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일전 2차전을 대비해 한국 대표팀은 골키퍼를 적극 활용해 수적 우위를 점하는 '방패연' 전술을 준비했다. 이에 반격하는 마에조노 마사키요 감독은 선수들이 수시로 포지션 스위칭을 하며 공격력을 높이는 일명 '토네이도' 전술을 꺼냈다.

이는 선수 교체를 최소화 하고,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전술로서 마에조노 감독의 '천재 전략가' 면모가 돋보인다. 현장 중계진들은 "토네이도가 불면 방패연을 날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대표팀의 막강한 조직력을 경계했다. 실제로 일본 선수들은 경기하는 동안 더 강력해진 조직력을 내세우며 필드를 장악했다. '아시아 여자축구 최강국' 타이틀을 보유한 일본 대표팀이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일전 1차전에 이어 연승을 노리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한 마시마와 사오리가 또 한 번 '마오리 콤비'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축구 여신' 마시마는 "지난번에 두 골 넣었으니 (이번엔) 해트트릭 할 것"이라며 골 폭탄을 선포했다. '구력 21년'의 주장 요코야마 또한 "저번엔 패스 연결하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이번엔 멀리서라도 득점하고 싶다"며 강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일본 아이돌 그룹 'NMB48' 출신의 뉴 멤버 시로마 미루 또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다운 승부욕과 정신력을 앞세워 일본팀의 승리에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연 최강 조직력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팀이 재정비 마친 한국 대표팀을 뚫고 두 번째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숙명의 라이벌 '한일전 2차전' 결과는 16일 밤 9시 방송되는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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