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3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어울림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관내 사회복지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사회복지사 38명에게 경기도의회의장상, 부천시장상, 부천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협회 평생회비를 납부한 7명에게는 평생회원패가 전달되었다.
박현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부천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조례 제정과 심리 정서 지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처우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와 유한대학교 간 업무협약이 체결돼 향후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장소 제공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서영석 국회의원과 정성기 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이 각각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며 현장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더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4년 제1호 명예사회복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일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은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사 수가 160만 명을 넘어서는 가운데, 부천에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보호에 더욱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찬수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경기도 협회는 언제나 사회복지사의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어울림 콘서트는 유한대학교 극단 유일과 볼라레 공연팀의 열정적인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사회복지사들의 사기 진작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앞으로도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복지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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