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북 도시재생사업' 15일 첫삽 뜬다… 노후 주택 개선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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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산북 도시재생사업' 15일 첫삽 뜬다… 노후 주택 개선 본격

경기일보 2025-04-15 15:43: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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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 입구. 이종현기자
양주시청 입구. 이종현기자

 

양주시가 15일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인 샘내마을에서 추진 중인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착공, 노후 주거지 개선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오래 된 주택을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의 실질적인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관 정비와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한다.

 

시는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 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붕·옥상 단열, 방수, 마감, 외벽 도장, 단열, 공동현관, 대문, 담장, 마당 등을 수리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집수리 점검단을 꾸려 구조 안전성과 설비, 마감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17개 동, 약 150가구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시는 15일부터 옥상 방수, 외벽 도색, 공동현관 정비 등 각 가구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사업비 143억7천만원을 들여 11만1천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인 ‘산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샘내마을은 그동안 중랑천 데크길 정비, 안전·편의시설 개선, 안심 통학로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과 교육을 병행하며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번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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