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대관 역량 강화…워싱턴사무소장에 공화당 4선의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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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美 대관 역량 강화…워싱턴사무소장에 공화당 4선의원 영입

르데스크 2025-04-15 15:3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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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공화당 소속 정치인을 미국 대관(對官) 총괄직으로 영입했다. 


15일 현대차그룹은 드류 퍼거슨 전 연방 하원의원을 오는 5월 1일부로 신임 HMG워싱턴사무소장직에 선임한다고 밝혔다. 퍼거슨 소장은 미국 정부 및 의회와 현대차그룹 간의 소통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동안 HMG워싱턴사무소는 로버트 후드 전 미국 국방부 법제처 차관보가 현대차의 대관 업무를, 크리스토퍼 웬크 전 미국상공회의소 수석 국제정책국장이 기아차의 대관 업무를 이끌어왔다. 본래 그룹 차원에서 총괄하는 자리는 없었다. 

 

▲ 드류 퍼거슨 신임 현대차그룹 워싱턴사무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퍼거슨 소장은 현대차그룹의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의 4선 하원의원 출신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2017∼2024년 조지아주 제3지역구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19∼2023년에는 하원 공화당 수석부총무로 활동하기도 했다. 


하원의원이 되기 전인 2008∼2016년 기간에는 기아차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의 시장을 역임했다.


퍼거슨 소장은 미국 입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 조율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측과 자동차,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분야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운영했던 워싱턴사무소를 통합, HMG워싱턴사무소를 출범했다. 워싱턴은 미국 정치의 중심지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사업 대관에서 빠질 수 없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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