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임팩트,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에너지복지에 3년간 1억5백만원 기부

김현훈 회장(왼쪽)과 문경원  대표가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에너지복지 확대를 위한 민간기업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임팩트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기부활동에 나서며, 3년간 총 1억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전날 서울 종로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해당 기부금이 서울시 보조금을 받는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 시공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효율 LED 조명 교체, 태양광 설비 설치 등을 통해 전기요금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 취약가구가 주로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에너지효율 개선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원 한화임팩트 대표이사도 “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동참하며 탄소감축과 긍정적 임팩트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에 걸쳐 이뤄지는 장기 프로젝트로, 서울시의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복지시설 운영 안정성 제고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이번 기부금으로 노후 복지시설의 에너지 성능 개선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전력 사용 효율화를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 시설을 모집해 순차적으로 시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