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배 이상 많은 수치에 흡수율도 좋다.." 블루베리보다 눈에 더 좋은 과일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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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배 이상 많은 수치에 흡수율도 좋다.." 블루베리보다 눈에 더 좋은 과일 2가지

뉴스클립 2025-04-15 14:59: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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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블루베리)
ⓒ게티이미지뱅크(블루베리)

블루베리는 눈 건강에 좋은 대표 과일로 오랫동안 인식돼 왔다.

특히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 성분이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까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블루베리보다 더 높은 안토시아닌 함량을 가진 국내산 과일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복분자와 아로니아다. 두 과일 모두 짙은 보라색을 띠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복분자)
ⓒ게티이미지뱅크(복분자)

특히 국산 복분자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3배 이상 많고 항산화 수치에서도 더 높은 값을 보인다. 한국식품연구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복분자는 루테인 흡수율에서도 블루베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이 있다.

루테인은 황반 색소를 구성하는 주요 물질로 망막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필수적이다. 체내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하며 흡수율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복분자는 루테인과 안토시아닌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드문 과일 중 하나다.

아로니아 역시 높은 안토시아닌 함량을 자랑한다. 다만 특유의 떫은맛과 강한 향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기는 부담스럽지만 냉동 보관이나 가공을 통해 꾸준히 섭취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일부 제품은 착즙하거나 동결건조해 캡슐이나 분말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블루베리)
ⓒ게티이미지뱅크(아로니아)

블루베리는 대부분 수입산으로 유통되며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산화물질이 증가하고 유효 성분이 일부 손실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지적된다. 수확 후 유통 시간이 길어지면 신선도가 떨어지고 그만큼 영양소도 감소할 수밖에 없다. 반면 복분자와 아로니아는 국산 생산이 가능하고 수확 후 바로 냉동하거나 가공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복분자는 혈관 건강과 면역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이 크다. 폴리페놀과 비타민이 풍부해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복분자는 중장년층 건강 관리용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복분자는 국내 기후에 맞는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역 농가와 연계한 생산 체계도 형성되어 있다.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장거리 운송으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도 적다. 소비자는 신선한 상태의 복분자를 선택할 수 있고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의 차이를 즐길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블루베리)
ⓒ게티이미지뱅크(아로니아)

눈 건강을 위한 식품을 선택할 때는 단순히 유명한 과일을 따르기보다 실제 성분과 흡수율을 따져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장시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망막 보호 기능이 필요한 경우 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이 모두 포함된 과일이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복분자와 아로니아는 생과일로 섭취하기 어렵다면 냉동 상태나 무가당 착즙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는 국산 100퍼센트 원료로 만든 건강 음료나 분말 형태의 보충제가 다양하게 출시돼 있으며 습관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제품도 많다.

눈 건강을 위해 특정 과일만 고집하기보다 다양한 성분과 흡수율을 비교하고 섭취 방식을 조절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최근에는 안토시아닌 함량뿐 아니라 루테인 흡수율까지 고려한 과학적 데이터가 많아진 만큼 선택 기준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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