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15일 심야에 동두천시에 있는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혼자 살던 50대 남성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7분께 경기 동두천시 동두천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문을 강제 개방해 방안 침대 아래 떨어져 있던 50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불이난 집에서 혼자 살아 왔으며, 평소 다리를 저는 등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별다른 직업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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