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실제로 '기안장'이 영업한다면? "주말 15만원 정도…장사 잘 될 것 같아"

대환장기안장 기자간담회 / 사진: 픽콘DB

기안84가 기안장의 가격(?)을 책정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사고로 흘러가는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84는 자신이 꿈꾸고 상상한 모든 것을 담아 기안장을 스케치하고 설계한 주인장이다.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초짜’ 주인장에서 숙박객의 추억을 위해서라면 두 발 벗고 나서는 자나깨나 숙박객만 생각하는 ‘참’ 주인장으로 거듭난다.

만약 실제로 '기안장'이 영업한다면 얼마의 가격일 것 같냐는 질문에 기안84는 "평일 기준 12만원, 주말은 15만원 정도할 것 같다"라며 "저희가 헬스장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석식도 제공한다. 또 혼자 오신 손님은 다른 손님과 친해질 수 있는 서비스도 있다. 여기에 배로 오가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장사가 잘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진은 "저는 20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희소성 때문"이라며 "세상에 어떤 이상한 사람이 이런 숙박 시설을 만들겠어요. 전세계에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예약이 가득찰 것 같다. 공급은 없지만 수요가 높아서 가격이 올라갈 것 같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3개의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15일) 오후 4시 두 번째 영업하는 모습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