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디지털 경제의 아이콘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은 때로는 '가상자산'과 '암호자산' 등 용어들을 종종 혼용해 사용하고 있어 헷갈리기 일쑤입니다.
실제로는 구체적인 의미와 범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가상자산과 암호자산의 정의, 차이점, 그리고 관련 사회·법적·회계적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 뉴스 속 이슈 1. 정부와 여당이 암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3월 7일 국회에서 열린 '암호자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민당정 간담회 후 브리핑에서 "암호자산 현물 ETF에 대해서는 당정이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보고 선물시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 법률 정비 등 필요한 점을 감안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자금세탁 위험을 경감하기 위한 국제기구의 권고와 해외 규제 사례 등을 참고하고, 국내 암호자산 자금세탁방지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에 금융감독원과 업계, 연구소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출처 : 중앙일보] |
| 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사칭해 가상자산 피해 환급을 빙자한 신종 사기 사례가 최근 확인되면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4월 14일 KISA는 보안 공지를 통해 최근 피해자에게 접근해 "KISA 직원이 가상자산 피해 환급을 도와준다"고 속이는 방식의 사기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제 언론에 보도된 KISA의 가상자산 추적 솔루션 관련 기사를 근거로 제시하며 피해자의 신뢰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
가상자산(Virtual Assets)이란?
가상자산은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며,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자산을 말합니다. 이는 전자적으로 거래되거나 이전될 수 있으며, 결제나 투자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이 있습니다.
암호자산(Crypto-Assets)이란?
암호자산은 가상자산의 하위 개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암호화된 디지털 자산을 의미합니다. 이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며, 보안성과 투명성을 강조합니다.
암호자산은 주로 투자 및 거래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스마트 계약 기능을 통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가상자산의 법적 지위와 회계 처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돼 가상자산의 정의와 규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가상자산 관련 회계 기준을 마련해 기업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거나 발행할 경우 명확한 회계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과 암호자산은 디지털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정의와 범위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입니다.
법적·회계적 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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