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혼 결승서 포톰에 50:30 완승,
공동3위 에디 멕스, 제프리 요리센
지난 대회 준우승자인 마틴 혼은 포톰과의 결승에서 초반부터 공격이 폭발, 여유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틴 혼은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10:6, 14:6, 16:11로 앞서나갔고 25:13으로 리드한 가운데 브레이크 타임을 맞았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비슷하게 흘러갔다. 마틴 혼이 또다시 하이런10점으로 35:13을 만든 뒤 42:14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톰이 막판에 분전했지만 결국 마틴 혼이 31이닝만에 50:3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마틴 혼은 요리센을 50:24(27이닝), 포톰은 멕스를 50:28(26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으로 향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세계1위 딕 야스퍼스는 16강에서 요리센에게 32:50(26이닝)으로 패했고, ‘디펜딩챔피언’ 토브욘 블롬달(10위, 스웨덴)은 8강에서 멕스에게 34:50(26이닝)으로 졌다. 이 밖에 타이푼 타스데미르(7위, 튀르키예)는 16강, 마르코 자네티(11위, 이탈리아)는 8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유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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