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AI 기업 마키나락스 일본 상륙..도쿄 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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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AI 기업 마키나락스 일본 상륙..도쿄 사무소 개소

이데일리 2025-04-15 13:36: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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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한민국 대표 산업 특화 AI 기업 마키나락스(MakinaRocks)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토라노몬에 위치한 CIC TOKYO에서 일본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일본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을 밝혔다.

개소식에는 도쿄도청과 키라보시은행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함께 히타치(Hitachi), KDDI, 모벤시스(Movensys), 후지코시(Fujikoshi) 등 일본 제조 기업 및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마키나락스가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4월 14일(월) 토라노몬에 위치한 CIC TOKYO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근 일본 정부는 AI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글로벌 AI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 도요타와 일본전신전화(NTT)는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약 5000억 엔(한화 약 4.4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히타치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마키나락스는 도쿄도의 지원 아래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제조 기업에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법인은 액센추어, IBM 등에서 경험을 쌓은 허영신 사업개발총괄이사(CBO)가 겸임해 이끈다.

마키나락스는 자사의 산업 특화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중심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런웨이’는 이상탐지, 최적화, 산업용 LLM, 머신비전 등 다양한 산업별 AI 모델을 손쉽게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글로벌 제조사와 협력해 5000개 이상의 산업 특화 AI 모델을 상용화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마키나락스는 오는 2025년 3195억 엔(약 2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한국 제조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지능형 정보 검색, PLC 코드 분석·생성, PCB 설계 자동화 등 솔루션을 일본 현장에 맞게 빠르게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일본 기업은 플랫폼 기반의 맞춤형 AI 솔루션에 방점을 두고 있어, 산업 특화 복합 AI 기술(compound AI)을 기반으로 일본 제조업의 AI 전환을 돕는 대체불가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설립된 마키나락스는 서울, 실리콘밸리, 도쿄에 사무소를 둔 대한민국 대표 산업 특화 AI 기업이다. 전체 120여 명의 팀원 중 약 75%가 AI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 LG, SK, 포스코, 현대, 한화 등 글로벌 제조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CB인사이트 선정 ‘세계 100대 AI 기업’, 세계경제포럼(WEF) 선정 ‘글로벌 이노베이터’ 및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에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산업부 주관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와 국방부 주관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되며 공공·국방 분야로도 AI 적용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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