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석, 해냈다”…이정후를 향한 박찬호의 ‘투머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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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석, 해냈다”…이정후를 향한 박찬호의 ‘투머치 칭찬’

스타패션 2025-04-15 1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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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가 또 한 번 ‘투머치토커’다운 찬사를 보냈다. 이번 주인공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눈부신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는 이정후다. 박찬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정후 선수가 아주 잘하고 있다. 아니, 정말 훌륭하고 대단한 모습으로 시즌 출발을 잘 하고 있다”며 후배의 활약을 극찬했다.

이정후는 시즌 개막 2주 만에 리그 상위권의 타격 기록을 쓸어 담고 있다. 특히 2루타 8개, 홈런 3개의 기록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상위권에 해당한다. 박찬호는 이 같은 기록을 짚으며 “정말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이정후가 지난해 겪었던 어려움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첫해라는 점에서 많이 힘들어하고, 두 달도 안 되어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하게 되었다”며 “많이 아쉽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이정후가 마주했던 고난을 되짚었다.

또한 그는 “현지 언론의 부정적인 기사들 속에서도 선수는 버텨야 한다”며, 선수들이 비판을 이겨내는 과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정후는 이겨내고 우뚝 올라섰다”고 단언했다.

이정후가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박찬호는 ‘간절함’이라고 표현했다.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간절함이 몸속 깊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며, 간절한 마음이 곧 정신력으로 연결되고 그것이야말로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만드는 핵심이라 주장했다.

이어 박찬호는 “이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 보란 듯이 강하고 수준 있는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그의 활약은 우리 야구의 자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오뚜기처럼 쓰러져도 일어서는 한국 야구의 새로운 불씨를 보여줘서 고맙다”며 직접적인 감사의 인사도 덧붙였다.

마지막에는 의미심장한 말도 남겼다. “그리고 곧, 그녀석도 온다. 그녀석도 올 것이다”라며 차세대 한국 야구 스타들의 추가 등장을 예고했다. “힘차게 던지는 한국 야구가 있었다면, 이제는 힘차게 치고 빠르게 달리는 한국 야구가 이 시대를 달리고 있다”고 말하며 글을 맺었다.

/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이정후는 물론이고,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다른 한국 선수들에 대한 자긍심도 느껴지는 대목이다. 한때 박찬호가 개척했던 길 위에 이제는 김하성, 이정후, 그리고 ‘곧 올 녀석들’이 차례차례 걷고 있다. 박찬호 특유의 열정적인 언어와 함께, 한국 야구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담긴 진심 어린 응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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