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참여자 88%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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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여자 88% “4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투데이신문 2025-04-15 11:2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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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자료=금융투자협회]

【투데이신문 김이슬 기자】 채권 시장 참여자 88%가 오는 17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가 발표한 ‘2025년 5월 채권시장지표’에 따르면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중 88명이 4월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12명은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금투협은 “미국 관세정책 등 경기하방 압력이 큼에도 불구하고, 환율변동성 및 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존재함에 따라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직전 조사대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금리 전망 채권시장체감지표(BMSI)는 131.0으로 전월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관세 이슈에 국내 증시는 하락한 반면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인한 채권 수요는 증가해 5월 금리 하락 응답자가 전월 대비 증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16%(전월 22%)가 금리 상승에 응답해 전월 대비 6%p 하락했다. 금리 하락 응답자 비율은 47%(전월 26%)로 전월대비 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환율 BMSI도 전월 대비 상승했다. 물가 BMSI는 94.0으로 전월(85.0) 대비 호전됐다. 응답자 12%(전월 7%)가 물가 하락에 응답해 전월대비 5%p 상승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18%(전월 22%)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여전히 물가 하락 대비 상승 응답이 더욱 많으나, 가계부채,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민간소비 부진이 계속되며 물가하락 응답자가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환율 BMSI는 128.0으로 전월(122.0) 대비 상승했다. 금투협은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크게 확대돼 5월 환율 상승 및 하락 응답자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으며, 하락 응답이 더욱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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