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4050 세대가 65% 부담"... '2030 청년세대' 부담 비율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민연금 4050 세대가 65% 부담"... '2030 청년세대' 부담 비율은?

아주경제 2025-04-15 11:19:25 신고

3줄요약
사진유대길 기자
기획재정부. [사진=유대길 기자]

중장년층인 4050 세대가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총액(지난해 기준)의 65%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 세대의 부담 비율은 35% 수준이다. 

14일 국민연금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는 지난해 공단이 거둔 국민연금 보험료 60조8000억원의 부담 비율이 담겼다. 이에 따르면 50대 이상이 납부한 금액은 20조7951억원(34.2%)으로 가장 많고 두 번째로 납부액이 큰 연령대는 40대(18조4204억원(30.3%))다. 

이에 4050 세대가 전체의 65%에 달하는 보험료를 납부, 30~39세는 14조9868억원(24.6%), 29세 이하는 6조6139억원(10.9%) 비율인 것으로 알려졌다.

4050 세대의 보험료 납부 비율에는 소득 수준이 영향을 미쳤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의 일정액을 납부하기 때문에 연령대별 월평균 임금(2023년 기준)이 높은 40대(451만원)와 50대(429만원)가 30대(386만원)와 20대(263만원)보다 납부 금액이 많았다.

또 4050 세대가 다른 세대 대비 인구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국민연금 가입자는 50대가 30.7%(675만2535명)로 가장 많고, 40대 26.7%(586만8673명), 30대 23.8%(524만528명), 30세 미만 16.6%(364만2989명) 순이다.

이와 함께 4050 세대는 내년부터 13%로 높아지는 연금 개혁안에 따라 당장은 추가 부담도 많이 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보험료 납부 비율에 따른 추가 부담액은  40대 이상이 18조원, 30대 이하는 9조원이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