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감천항에 하역근로자를 위한 복지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감천항 근로자 환경 개선을 위한 '감천항 항만근로자 복지지원센터 건립사업'을 최근 준공하고 관할 부산 서구청으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감천항 부두 내 대기실 신축이 어려운 현장 여건을 고려해 항만근로자 편의 증진과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감천항 복지지원센터는 총사업비 78억원을 들여 부산 서구 암남동 744번지 일원에 연면적 1천713㎡,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항만근로자 휴게실, 안전교육장, 회의실, 사무공간 등 항만근로자 복지 및 편의시설로 조성됐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복지지원센터는 감천항 항만근로자 휴식과 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항만 현장 근로자 안전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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