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자 26조→33조 ‘확대’···기업당 최대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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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투자 26조→33조 ‘확대’···기업당 최대 200억 지원

이뉴스투데이 2025-04-15 10: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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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정부가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국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산업 투자를 기존 26조원에서 33조원으로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반도체 경쟁력 선점을 위한 재정투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반도체 등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50%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도체 인프라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투자 지원, 차세대 반도체 개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 5000억원을 편성, 기존 예산보다 7조원 늘어난 33조원을 투입한다.

용인과 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업이 부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 비용 1조8000억원 중 70%도 국비로 부담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프라 국비 지원 비율이 기존 15∼30%에서 30∼50%로 상향했다.

기업당 200억원 한도를 적용해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100억원을 투자할 경우 최대 50억원까지 보조금 받을 수 있다. 반도체 저리 대출도 기존 17조원 규모에서 3조원 이상 늘려 반도체 분야에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국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방안 후속 조치로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AI 혁신펀드’ 조성 규모를 기존 9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복 부총리는 “첨단 소재·부품·장비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보조금을 신설하고, 이번 추경에 700억원을 반영했다”며 “실제 양산 환경에 근접한 미니 팹 신설을 적극 지원해 K 반도체 기술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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