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 맨주먹 액션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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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마동석, 맨주먹 액션史

뉴스컬처 2025-04-15 10:01: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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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마동석이 좀비에 이어 악마까지 때려 잡는다.

오직 마동석만 가능한 '주먹 액션'의 시작은 '부산행'이다. 극중 마동석은 '윤상화'로 분해 아내와 살아남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끊임없이 돌진해오는 좀비들에게 맨몸으로 돌진한다. 좀비도 한 방에 쓰러트리는 가공할 만한 맨주먹 파워는 많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동석 액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마동석 액션.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후 '범죄도시' 시리즈에서는 점점 강력해지는 범죄자들과 맞서며 액션의 밀도를 끌어올렸다. 정의감 가득한 형사 '마석도'를 연기한 그는 1편에서 손바닥으로 후려치며 범죄자를 제압하는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줬고 이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복싱을 바탕으로 한 묵직한 액션을 다양하게 변주시키며 3편 연속 천만 돌파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쏟아지는 좀비떼부터 무자비한 범죄자들까지 모조리 제압한 마동석이 올봄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극장가에 시원하게 컴백한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마동석은 특별한 힘을 부여받아 더욱 압도적인 파워를 장착한 '바우'로 분해 악마까지 주먹으로 제압하는 강력한 퇴마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악마와 악의 숭배자들을 상대로 한 파워풀하면서도 스피디한 액션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원한 액션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마동석은 "악마의 힘이 깃든 사람들과의 액션은 아무래도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다. 액션 스케일의 차이는 물론 판타지적인 요소가 새로운 볼거리"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오는 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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